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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_ 클루시아(Clusia rosea) 키우기

Lazybear 2020. 9. 2. 23:08

이 아이는 다른 대형 화분들에 밀려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던 아이이다.   공기정화식물이라고 듣고는 침대 옆 테이블에 갖다 놓고 거의 잊고 지냈다.    노트에  <클루시아>라는 이름과 3주에 한번 물 주기라는 간단한 메모만 되어 있었다.

요즘은 얼마나 고마운지....   다른 큰 화분들에 비해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무 병치레 없이 잘 있는 듯 보인다, 지금까지는.    기특해서 침대 옆에서 거실,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줬다.   사진을 찍느라 살펴보니 새 잎들도 많이 나고 밑의 줄기 부분에도 새로 나는 잎들과 가지들이 보였다.   

크루시아, 쿠루시아, 클루시아  등등 한글로는 여러가지로 표현되고 있었다.   Clusia rosea가 정식 영문 명칭인데 사인 나무(autograph tree)라고도 불리운다.   잎이 두꺼워서 잎에다 서명을 하고(이름을 새겨 넣고) 잎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잎이 떨어지기까지는 자국이 계속 남아 있다고 한다.    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카리브 제도가 원산지로 원산지에서는 15m 이상 자라는 나무이다.   잎이나 줄기에서 진액이 나와 고무나무라고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물론 화분마다 다르겠지만 이 아이는 침대 옆 협탁이나 책상에 알맞은 크기이다.  

클루시아(Clusia rosea)/사인나무(Autograph Tree)

두 개의 잎이 붙어서 같이 나고 잎이 크면서 서서히 갈라진다. 

클루시아(Clusia rosea)/사인나무(Autograph Tree)

흠... 그런데 이 잎은 아직 하나만 시작했다.   위의 잎처럼 두 개가 같이 나는지 지켜봐야겠다. 

클루시아(Clusia rosea)/사인나무(Autograph Tree)

잎을 닦아 주었는데도 사진으로 보니 잎에 먼지가 많이 붙어 있다 ㅠㅠ  작은 화분이라 아래 부분까지 살펴볼 생각을 안 했었는데 지금 보니 잎과 가지들이 복잡 복잡하게 나고 있었다.   조만간 가지치기를 해야 할 듯...

클루시아(Clusia rosea)/사인나무(Autograph Tree)

 

물: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는 것이 좋음

: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반양지나 반음지가 가장 좋음

온도:  16~29도로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놓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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