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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_크로톤 키우기 & 물꽂이

Lazybear 2020. 8. 19. 07:49

두 번째 반려식물 크로톤.... 첫째인 떡갈 고무나무가 아파서 눈길을 끌었다면 이 아이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서이다.  무척 많은 잎들이 축 처져 있다가 물을 주고 조금 있다가 보면 잎들이 힘을 가지고 살아나는 게 보인다.   그게 신기했다.     집으로 데려온 뒤 10개월 동안 점점 무성 해지는 것 말고는 한 번도 아프거나 해서 신경 쓰게 하는 일이 없었다.    

 

크로톤(Croton):  쥐손이풀목 대극과에 속하는 화려한 잎을 가진 식물. 말레이시아와 태평양 제도가 원산지로 대표적인 관엽식물이다.  교목은 약 6m까지 자란다. 잎은 주색소인 안토시아닌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1가지 색을 띠거나 녹색에서 자주색까지 여러 색깔이 서로 섞여 나타나기도 한다.  잎의 모양도 다양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다. =>다음 백과의 설명

 

=>처음 집에 왔을 때 찍은 사진.   잎이 무성 무성하고 몇 개씩은 떨어지기도 한다. 

 

=>최근에 찍은 사진.  아직도 무성 무성...  뚱뚱하다.   

 

=>크로톤은 무척 촘촘하게 잎들이 난다.  촘촘하게 난 잎들은 맨 위를 제외하고는 아래로 처지는데 그러다 보면 아래에 난 잎들은 햇빛을 받기 어렵다.   햇볕을 많이 받은 위쪽 잎들은 크기도 크고 색깔이 화려 해지나 아래쪽 잎들은 잎들은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고 녹색인 경우가 많다.   크로톤의 잎들은 햇볕을 많이 받으면 노란색 또는 붉은 색상으로 변한다.   너무 뚱뚱해서 베란다에 내놓지 못하고 거실에서 햇볕을 제일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 두고 있다.   창가 쪽을 보고 있는 잎들은 좀 더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을 데려온 지 7개월 만에 용기를 내서 중간중간에 있는 잎들과 아래쪽에 위치해 햇빛을 보지 못해 크기가 작은 잎들을 떼어내주었다.   떼어내고 보니 봉투로 한가득이었는데 얼마 지나고 보니 떼어낸 곳에서 다시 잎이 나고 있었다.

 

=> 잎들을 정리해 주면서 처음으로 물꽂이를 시도했다.   나무의 아래쪽에 작게 새로운 자라난 가지를 잘라 비스듬하게 잘라준 후 잎들을 좀 정리하고 유리병에 꽂았다.   반음지에 두어야 한다고 해서 부엌 한쪽에 두고 뿌리 부분은 어둡게 두어야 한다고 해서 검은 비닐봉지로 가려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뿌리가 보이더니 2개월 지나니 뿌리가 제법 많이 나왔다.   곧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 할 것 같다.   맨 오른쪽은 녹보수인데 아직까지 뿌리가 보이지 않는다...ㅠㅠ

 

물주기는 1주일에 2번, 생수통을 이용해 한번에 2리터의 물을 주고 있다.   이렇게 주면 상당히 많은 물이 물받이로 빠져나온다.   물 주기가 어렵지 않아 더더욱 초보자에게 쉬운 식물이다.  영양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영양제를 지난 7개월동안 2번 정도 주었다.

다음에 공부해야할 부분은 가지치기....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새로 나기 시작하는 잎들을 정리해야는지...  동물도 새끼들은 귀엽지만 식물도 새로 나오는 잎들은 너무 여리고 연하고 이쁘다.   그래서 수형을 생각해 없애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병든 잎들도 떼어내지 못하고 회복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었으니... 요즘은... 수형보다는 너무 큰 화분들이 거실을 모두 차지하고 있어서(사람들이 피해 다녀야 함) 가지치기를 잘할 수 있다면 모두 가지 치기를 해서 작은 화분들로 번식을 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좀 더 공부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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