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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Lazy in Life
_ 3편에서 이어집니다. 1890년 오베르쉬즈오와즈에서 반 고흐는 권총 자살합니다. 아래 글은 동생 테오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중의 일부입니다. Today I received your letter and the one from Wil, and I thank you both. I can better tell you everything than write. Dr. Gachet and the other doctor were exemplary and have looked after him well, but they realized from the first moment that there was nothing one could do. Vincent said “I would like to go like thi..
__2편에서 이어집니다. 아래 글은 반 고흐가 태어난 조카를 위해 Blossoming Almond Trees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그의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중의 일부입니다. I should have greatly preferred him to call the boy after Father, of whom I have been thinking so much these days, instead of after me; but seeing it has now been done, I started right away to make a picture for him, to hang in their bedroom, big branches of white almond blossom against a blue sky..
__ 1편에서 이어집니다. 역시나 해바라기, 해바라기... 아래는 고흐가 동생에게 보낸 편지 중에 고갱과 같이 살았으면 하는 방을 장식하기 위해 큰 꽃, 즉 해바라기를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I have three canvases going - 1st, three huge flowers in a green vase, with a light background, a size 15 canvas; 2nd, three flowers, one gone to seed, having lost its petals, and one a bud against a royal-blue background, size 25 canvas; 3rd, twelve flowers and buds in a yellow vase (siz..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편식하기가 쉽다. 대표작이 아닌 그림들은 어디서도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 고흐의 정물화 중에는 해바라기와 아이리스가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그린 장미가 좋다. 강렬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보다는 터치는 그의 터치지만 색깔 때문인지 차분한 느낌을 주는 녹색과 흰색이 더 내 취향이랄까.... 짧은 생애에 비해 수많은 그림을 그렸던 고흐는 특히나 모델료를 줄 수 없어서 정물화나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그의 정물화를 찾다 보니 같은 꽃병에 꽃만 바꾸어서 그린 그림들도 많고 같은 꽃병에 같은 꽃을 그린 그림들도 있다. 4번에 걸쳐 그의 정물화를 모아 본다... Vase with Asters(과꽃), Salvia(깨꽃?) and Other Flowers..
블론디는 어렸을 때 한국일보에서 즐겨 읽었었다. 그래서 블론디 하면 한국일보가 저절로 생각이 난다. 그때 그 시절엔 신문과 TV만이 세상을 읽을 수 있는 수단이었다. 그래서 한두 개의 신문을 구독하는 집들이 많았는데 기사도 기사지만 연재되는 만화와 소설을 즐겼던 걸로 기억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고바우 영감이 대표적이었다. 블론디는 고바우 영감과는 다르게 시사만평이 아닌 미국 중산층 가정의 일상적인 생활을 보여주는 만화였다. 그들이 보여주는 유머 코드를 가끔씩 이해할 수 없었지만 4컷 만화임에도 자세히 묘사된 배경, 외모, 의상 등이 매력이었다. 요즘은 신문을 구독하지 않아 자주 볼 기회가 없지만 어쩌다 대그우드와 블론디를 보면 꼭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다..... ㅎ ㅎ ㅎ 연재가 시작..
얼마 전에 Thomas Harris의 Red Dragon을 영화로 다시 한번 보았다. 다시 한번이라기보다는 그전에 Manhunter라는 제목으로 1986년 영화화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았고 이번에는 2002년에 레드 드래곤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제작된 영화를 본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토마스 해리스의 작품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기로 했다. 토마스 해리스의 작품은 1991년 영화화된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으로 처음 대했다. 지금 다시 봐도 생생하고 새로운 영화다. 스털링 역을 맡은 조디 포스터와 한니발 렉터역의 앤서니 홉킨스의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이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요즘에는 범죄 스릴러물 드라마..
2009년 올레길 3코스에서 들른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숙소에서 만난 올레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그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사진들과 대한 한 구절이 나를 부끄럽고 한마디로 정신이 번쩍 들게 했고 그 이후로 두모악은 제주에 내려갈 때마다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 처음 방문 이후로 전시 작품들은 변동이 있었고 아래 글은 그 이후에는 볼 수 없었다.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누구의 간섭도, 눈치도 없이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면 외로움과 궁핍함은 감수해야 한다. 외로움과 궁핍함을 즐기려면 무언가 소일거리가 있어야 한다. 즐거운 소일거리가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난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고 싶다고 생각하고 입으로 늘 말하지만 한편으론 절대 궁핍하거나 외롭고 싶지 않다. 아니, 반대..
내가 처음 샤갈의 '연인'을 본 것은 프랑스 니스의 샤갈 미술관에서였다. 이 미술관의 내부는 전체가 하얀색이었고 이를 배경으로 색채의 마술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경의 구약을 소재로 한 샤갈의 대작들이 색채 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그 한쪽 편에 '연인'이라는 이름의 아주 작은 세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난 유명한 작품들보다 샤갈의 작품인가 싶은 이 작품들이 좋았다. 그 뒤로 여행에서 돌아와 샤갈이 연인이란 제목으로 많은 다른 작품들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중에 연인이란 제목이 들어간 작품들을 일부 모아 본다. *Lovers in Green. 니스의 샤갈 미술관 *아래 두 작품도 니스의 샤갈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인데 제목을 적어두지 못했다. 아래의 그림들은 여행에서 돌아와서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