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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Lazy in Life

내가 처음 샤갈의 '연인'을 본 것은 프랑스 니스의 샤갈 미술관에서였다. 이 미술관의 내부는 전체가 하얀색이었고 이를 배경으로 색채의 마술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경의 구약을 소재로 한 샤갈의 대작들이 색채 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그 한쪽 편에 '연인'이라는 이름의 아주 작은 세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난 유명한 작품들보다 샤갈의 작품인가 싶은 이 작품들이 좋았다. 그 뒤로 여행에서 돌아와 샤갈이 연인이란 제목으로 많은 다른 작품들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중에 연인이란 제목이 들어간 작품들을 일부 모아 본다. *Lovers in Green. 니스의 샤갈 미술관 *아래 두 작품도 니스의 샤갈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인데 제목을 적어두지 못했다. 아래의 그림들은 여행에서 돌아와서 연인..

캘빈과 홉스는 동아일보에서 연재되던 만화이다. 꼬마 아이의 엉뚱한, 어찌 보면 엽기적인 상상력 과 행동이 재밌었다. 캘빈(Calvin). 6살이다. 엽기적인 장난꾸러기. 어른들을 괴롭히는 것이 취미랄까? 호랑이 인형 홉스가 유일한 친구이다. 캘빈의 표정들을 모아 놓은 이미지를 보면 캐릭터가 짐작 가능하다. 온갖 기괴한 표정뿐이라니.... 홉스(Hobbes)다. 사람들이 있을 땐 봉제인형이고 캘빈하고 있으면 모든 것이 통하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이 만화에서 사실 캘빈과 홉스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은 크지 않다. 왼쪽부터 캘빈의 엄마와 아빠, 유일하게 캘빈을 봐주는 베이비시터 로잘린, 캘빈 학교의 선생님, 그리고 학교 친구들... *캘빈과 홉스는 이상한 표정을 짓고 대화하고 보듬어 안고 침대에서, ..

2004년 유럽 여행 당시 치즈로 유명한 스위스 그루에르 (Gruyere)를 간 적이 있다. 브루게의 호스텔에서 아침 식사할 때 앞에 앉은 스위스 청년이 적극 추천했다. 몽트뢰에서 사오일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할 때 하루를 내어 별 기대 없이 갔었는데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그루에르 성에서는 여러 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Tower of Prisoners에 전시되어 있던 패트릭 우드로프의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특이하게도 그림들은 4층 정도 높이 탑의 벽 안쪽에 전시되어 있어고 그림을 보려면 아래와 같은 철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어떤 건 거의 매달리다시피 해야 볼 수 있었다. 난 우선 맨꼭대기로 올라간 다음 내려오면서 감상했지만 간혹 올라가는 사람들과 특히나 뚱뚱한 외국인과 마..

Route: 호스텔->18번 버스로 루체른 선착장->배로 Alpnachstad->산악열차로 Platus Kulm->케이블카로 Frakmuntegg (카페에서 간단한 요기)->곤돌라로 Krienseregg->걸어서 Luzern Kriens->버스로 Luzern HBF-> Mcdonald(이멜 체크: 무선 인터넷 가능)->걸어서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 그리고 한국식당 ->18번 버스로 호스텔 필라투스는 몇년 전 혼자 왔을 때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Frakmuntegg에서 함박눈으로 첫눈을 맞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카페에 혼자 들러 요기를 하고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한참을 바라보다 카페 앞에서 찍은 독사진이 있다. 여행을 다니면 인물 사진이 거의 없는데 그중 몇 안 되는 한 장이다. 이..
Route: 루체른 백팩커스 호스텔-> 걸어서 유람선 선착장-> 배로 Stansstad->기차로 Engelberg->케이블카로 Trubsee->걸어서 호수를 돌아 케이블카 정류장-> 케이블카로 Unter Trubsee->걸어서 Engelberg->기차로 Luzern HBF->걸어서 백패커스 호스텔 스위스에서는 기차, 배, 케이블카, 곤돌라등을 번갈아 타면서 알프스의 유명한 봉들을 돌아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갈 때와 올 때 제각기 다른 수단을 이용하고 중간에 두세 시간 정도 가볍게 트래킹 할 수 있게 루트를 짤 수도 있다. 물론 이럴 경우 모든 교통수단의 타임테이블을 비교해서 되도록 정확하게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대부분 하루를 다 소비해야 하는 스케줄이 나오는데 단순하게 유명하다는 봉을 올라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