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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Lazy in Life
스위스 필라투스 본문
Route: 호스텔->18번 버스로 루체른 선착장->배로 Alpnachstad->산악열차로 Platus Kulm->케이블카로 Frakmuntegg (카페에서 간단한 요기)->곤돌라로 Krienseregg->걸어서 Luzern Kriens->버스로 Luzern HBF-> Mcdonald(이멜 체크: 무선 인터넷 가능)->걸어서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 그리고 한국식당 ->18번 버스로 호스텔
필라투스는 몇년 전 혼자 왔을 때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Frakmuntegg에서 함박눈으로 첫눈을 맞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카페에 혼자 들러 요기를 하고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한참을 바라보다 카페 앞에서 찍은 독사진이 있다. 여행을 다니면 인물 사진이 거의 없는데 그중 몇 안 되는 한 장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코스로, 하지만 지난번에는 하지 못했던 두 시간 정도의 하이킹을 할 수 있게 루트를 짰다.
아침 일찍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오후에는 루쩨른 시내를 둘러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루체른 또한 아주 좋아하는 도시기 때문에 필라투스 외에 루체른 관련된 것은 따로 정리하기로 한다.
*필라투스 브로셔에 있는 지도. 용이 나와 있어 더욱 귀엽다.
*배를 타고 바라본 루쩨른
*필라투스로 올라가는 산악열차역. 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산악열차는 예쁜 빨간색이다. 여러 객차가 연결되어 있는데 한 객차에 위아래로(앞뒤로) 마주 보고 있는 의자가 또 여러 개 있다. 자리를 어디쯤 앉는 곳이 좋으냐... 흠...우선 당연 창가 쪽에 앉아야 한다. 그래야 사진 찍기가 편하다. 동행이 있다면 일부는 위를 보고 일부는 아래를 보고 앉으면 기차가 올라가는 동안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올라가는 동안의 경치가 참으로 훌륭한데 이번엔 여름이어선지 방목되어 있는 소들을 볼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는 걸까.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안타깝게도 안개 때문에 훌륭한 경관을 볼 수 없었다. 관광객들을 위해 외부에 준비되어 있는 접이 의자에서 휴식을 좀 취한 다음에 내려왔다. 해가 좋으면 일광욕들도 많이 하는 듯... 음식을 준비해 와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행할 땐 간식거리가 충분해야 한다.
*기차로 올라와 기차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와는 반대로 할 수도 있는데 물론 그러려면 루쩨른 선착장이 아니고 Luzern Kirens로 먼저 가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Frakmuntegg의 카페. 단지, 혼자 여행왔을때 첫눈이 왔고 그 눈을 보면서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부터 걸어 내려가는 사람들도 많다. 심정은 하고 싶으나 현지 사람들이 삼십 분 걸린다고 하는 거리는 족히 그 배이상인 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행을 하는 처지로서는 무리하기가...
*이뻐 보이는데 중간에 지지대를 지날때는 엄청 무섭다. Frakmuntegg에서 Krienseregg까지는 이것을 타고 내려갔다.
*여름 성수기라 그런지 아래와 같은 시설들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가족들이 바베큐 해 먹는 모습도 보이고...
*걸어 내려가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루쩨른 시내
*걸어 내려가는 길에 집을 지키고 있는 아주 훌륭하고 늠름한 개를 만나다. 스위스 산에서는 많은 개들을 만날 수 있는데 모두 의젓하다는 거다. 산을 즐기는 게 너무 역력하게 보인다.
*걸어 내려오는 것을 좋아한다. 우선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초보자라도 힘들지 않다. 험한 길이 거의 없다. 경치를 자세히 그리고 원한다면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스위스의 이쁜 집들을 가까이서 많이 볼 수 있다. 야생화들을 볼 수 있다. 조용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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