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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올레 6코스 (1)
Being Lazy in Life

잿빛, 물안개, 시원한 축축함, 진한 녹색 향기, 빗소리, 번개 없는 천둥.... 벌써 열흘째다. 저녁이면 온 몸이 죽을 거 같다고 하는데 아침이면 여섯 시도 전에 눈이 떠지고 어느새 출발지로 향하는 셔틀을 타고 있다. 서울에서는 게으름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하는데 여행만 오면 왜 이렇게 달라지는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비오다 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비를 사지 않았다. 흐리기만 하지 비가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수처리장부터 비가 거세게 오기 시작했다. 우선 정자에 피했다가 조금 약해지고 난 다음 다시 출발했다. 다시 거세졌을 때는 국궁장에 있는 휴게소에서 쉴 수 있었다. 모두 친절하시고 커피나 차도 공짜로 마실 수 있다. 근데... 천둥이 치기 시작했다. 흠... 계속 우르릉 대는 천둥소리를 들으며 걷..
여행과 사진
2020. 8. 2.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