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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Lazy in Life
반려동물_너란 아이 진짜 ㅋㅋㅋ 본문
셋째다. 둘째를 보내고 가장 가깝게 지냈던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모두들 출근하고 나면 집에 혼자 계셔야 하는데 엄마를 가장 따랐던 둘째도 없고 몸이 아프시기도 해서 우울증까지 걱정할 정도였다. 모두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었지만 급하게 셋째를 알아보고 입양했다. 처음으로 어렸을때부터 기른 강아지이다. 첫째는 파양된 아이를 데려왔었고 둘째는 길 잃어버린 아이였다. 어느새 이 아이가 9살이다....
잠순이... 다리가 들려 바닥에 닿지 않아도 잠을 잘 수 있는 아이, 9살이지만 몸무게가 1.5~1.8kg밖에 안되고 모든 음식을 돌 같이 보는 아이. 어쩌다 간식이라도 잘 먹는다 싶으면 배에서 천둥소리가 나서 이틀은 굶어야 하고 너무 가벼워서 부서질까 조심스러운 아이...그래서 미용도 어려운 아이(이번에 큰 맘먹고 미용시켰는데 옆구리에 상처를 안고 돌아옴 ㅠㅠㅠ)... 미용하고 나서 머리 잘린 삼손처럼 힘을 잃은 아이. 말랐지만 등과 팔다리가 길어서 하네스도 사기 어렵고 옷도 사기 어려운 아이.... 그래도 우리가 하루 중에 제일 많이 부르는 이름, 로티!!! 너란 아이 진짜....💕
반려동물_둘째를 기억하며... 로티? 또치?
2004년 어느 봄날 우리가 17년을 기르던 또치를 힘겹게 보내고 다시는 강아지를 기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6개월을 보냈을 즈음 아주 작고 이쁜 하얀 강아지가 찾아왔다. 동생이 출근길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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